할아버지 생각 - 민문자
어미젖 부족해 온 동네
동냥젖 먹던 손녀 위해 장날이면
두어 개 사와 벽장에 숨겨 둔 홍시
바늘구멍 내어 빨아먹고
바람만 가득 채운 어린
고명딸을 혼내 주던 할아버지
달강 달강 달강 어르며
귀여워하던 모습
회갑 지난 세월에도 그리워
햇참외 한 개 앞에 두고
달고랑 달고랑 달고랑
옛 생각에 잠긴다.
할아버지 생각 - 민문자
어미젖 부족해 온 동네
동냥젖 먹던 손녀 위해 장날이면
두어 개 사와 벽장에 숨겨 둔 홍시
바늘구멍 내어 빨아먹고
바람만 가득 채운 어린
고명딸을 혼내 주던 할아버지
달강 달강 달강 어르며
귀여워하던 모습
회갑 지난 세월에도 그리워
햇참외 한 개 앞에 두고
달고랑 달고랑 달고랑
옛 생각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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