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안의 봄빛 - 안혜초
한 마리의 꿈틀대는 누에를 본다
제 스스로의 몸에서 가장 빛나는
햇살을 뽑아 내어 제 스스로
들어가 박힐 고치 하나 만들고
그 속에서 나방이로 탈바꿈하여
드디어 비망(秘望)의 날개를 달게 되는
새 하늘 새 빛 속에 눈물겨운 몸짓이
보인다 아직은 제 스스로 제 햇살을
충실히 끌어내지 못한 채로인
그대 안의 봄빛 - 안혜초
한 마리의 꿈틀대는 누에를 본다
제 스스로의 몸에서 가장 빛나는
햇살을 뽑아 내어 제 스스로
들어가 박힐 고치 하나 만들고
그 속에서 나방이로 탈바꿈하여
드디어 비망(秘望)의 날개를 달게 되는
새 하늘 새 빛 속에 눈물겨운 몸짓이
보인다 아직은 제 스스로 제 햇살을
충실히 끌어내지 못한 채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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