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삼 그람 - 최정요
푼푼한 오후 결은
하늘에 달아 놓은
빗방울 부비는데
적신 숨은 시간을 맴돌고
연두 바람이 자밤자밤
몰고 온 언어가
속설움 매만져 주어도
청상풀처럼 가슴앓이는 여전해
말귀 밝은 낱말을
오도독 깨물어
맑은 눈물 이슬 맺을
매운 맛 나는 시(詩)를 내쉬고 싶다.
글 삼 그람 - 최정요
푼푼한 오후 결은
하늘에 달아 놓은
빗방울 부비는데
적신 숨은 시간을 맴돌고
연두 바람이 자밤자밤
몰고 온 언어가
속설움 매만져 주어도
청상풀처럼 가슴앓이는 여전해
말귀 밝은 낱말을
오도독 깨물어
맑은 눈물 이슬 맺을
매운 맛 나는 시(詩)를 내쉬고 싶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