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문수현
산이 아름다운 것은
바위와 숲이 있기 때문이다
숲이 아름다운 것은
초목들이 바람과 어울려
새소리를 풀어놓기 때문이다
산과 숲이 아름다운 것은
머리 위엔 하늘
발밑엔 바다
계절이 드나드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해와 달과 별들이 들러리 선
그 사이에 그리운 사람들이
서로 눈빛을 나누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문수현 시집"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오감고]에서
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 - 문수현
산이 아름다운 것은
바위와 숲이 있기 때문이다
숲이 아름다운 것은
초목들이 바람과 어울려
새소리를 풀어놓기 때문이다
산과 숲이 아름다운 것은
머리 위엔 하늘
발밑엔 바다
계절이 드나드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해와 달과 별들이 들러리 선
그 사이에 그리운 사람들이
서로 눈빛을 나누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문수현 시집"홀로 아름다운 것은 없다"[오감고]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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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71 | 제비꽃 연가 - 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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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66 | 달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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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63 | 거짓부리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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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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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