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유수 落花流水 - 김선주
지는 꽃잎같이 뜨거운 것이 잇으랴
가지 말라고 붙잡고 또 붙잡아도
기어이 가야만 되는 사연있어서
울대를 넘는 눈물
어거지로 우겨 넣는 밥숟갈처럼 목이 메다
가슴에 불 화로를 쏟아 붓고
지는 育姆湧結
인생은 뜨거운 꽃잎 몇 개 싣고 가는
강물이로구나
흐르는 강물같이 뜨거운 것이 도 있으랴
좌도시 스물두번째 동인지"살금살금 뒈니"[좌도시동인회]에서
낙화유수 落花流水 - 김선주
지는 꽃잎같이 뜨거운 것이 잇으랴
가지 말라고 붙잡고 또 붙잡아도
기어이 가야만 되는 사연있어서
울대를 넘는 눈물
어거지로 우겨 넣는 밥숟갈처럼 목이 메다
가슴에 불 화로를 쏟아 붓고
지는 育姆湧結
인생은 뜨거운 꽃잎 몇 개 싣고 가는
강물이로구나
흐르는 강물같이 뜨거운 것이 도 있으랴
좌도시 스물두번째 동인지"살금살금 뒈니"[좌도시동인회]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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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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