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사 참빗 - 김영남
먼 보림사 범종 소리 속에
가지산 계곡 솔새가 살고,
그 계곡 대숲의 적막함이 있다.
9월 저녁 햇살도 비스듬하게 세운.
난 이 범종 소리를 만날 때마다
이곳에서 참빗을 꺼내
엉클어진 내 생각을 빗곤 한다.
김영남 시집"푸른 밤의 여로"[문학과 지성사]에서
보림사 참빗 - 김영남
먼 보림사 범종 소리 속에
가지산 계곡 솔새가 살고,
그 계곡 대숲의 적막함이 있다.
9월 저녁 햇살도 비스듬하게 세운.
난 이 범종 소리를 만날 때마다
이곳에서 참빗을 꺼내
엉클어진 내 생각을 빗곤 한다.
김영남 시집"푸른 밤의 여로"[문학과 지성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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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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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3 | 사랑 - 김수영 | 風文 |
3972 | 한란계 - 윤동주 | 風文 |
3971 | 제비꽃 연가 - 이해인 | 風文 |
3970 | 눈 - 김수영 | 風文 |
3969 | 장 - 윤동주 | 風文 |
3968 | 오늘의 약속 - 이해인 | 風文 |
3967 |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 風文 |
3966 | 달밤 - 윤동주 | 風文 |
3965 |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 風文 |
3964 |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 風文 |
3963 | 거짓부리 - 윤동주 | 風文 |
3962 |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 風文 |
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