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걸어온 길이 - 유응교
그대가 걸어온 길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비뚤어진 걸음을
바로 잡을 일이다
구두 뒤축을 갈아 끼우듯이
그대가 비바람을 헤치며
고난을 이겨왔다 하더라도
때로는 꺾여진 희망하나
바로 잡을 일이다
바람에 휘어진 살대를 고치듯이
그대가 살아온 삶의 상처가
아무리 깊고 깊더라도
때로는 흔적 없이 말끔하게
바로 잡을 일이다
찢겨진 가방을 손질하듯이
그대가 걸어온 길이 - 유응교
그대가 걸어온 길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때로는 비뚤어진 걸음을
바로 잡을 일이다
구두 뒤축을 갈아 끼우듯이
그대가 비바람을 헤치며
고난을 이겨왔다 하더라도
때로는 꺾여진 희망하나
바로 잡을 일이다
바람에 휘어진 살대를 고치듯이
그대가 살아온 삶의 상처가
아무리 깊고 깊더라도
때로는 흔적 없이 말끔하게
바로 잡을 일이다
찢겨진 가방을 손질하듯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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