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기개
-내 고향 대뿌리
조한나
아무데나 가지 않고
아무데나 숙이지 않는
굳게 다문 입술
뒤에 숨겨진 아픔과
터트리지 못하는 울음이여
차고 맑은 대죽살 푸른 해서楷書
주름살도 쫙 퍼지다
하찮은 일에 고뇌하고
작은 일에 신바람 나는
경망함이여
아무리 규명을 해도
규명되지 않는 실체
자결까지 감행하는 그 순결함이여
대나무 기개
-내 고향 대뿌리
조한나
아무데나 가지 않고
아무데나 숙이지 않는
굳게 다문 입술
뒤에 숨겨진 아픔과
터트리지 못하는 울음이여
차고 맑은 대죽살 푸른 해서楷書
주름살도 쫙 퍼지다
하찮은 일에 고뇌하고
작은 일에 신바람 나는
경망함이여
아무리 규명을 해도
규명되지 않는 실체
자결까지 감행하는 그 순결함이여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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