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이것 좀 해줘”
“야! 언제까지 내가 널 챙기냐. 어린애냐? 그런 건 네가 좀 해!”
“내가 힘이 없어서 그래”
“그것도 못 하면 병신이지 그게 사람이냐? 그런 건 초등학생도 다 해!”
“......”
“노력을 좀 해. 머리를 쓰든가. 머리는 장식이냐?”
-----------------------------------------------------
빈자리가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누군가 그 자리엔 있었거든요.
초등학생도 다하는 그런 걸 챙겨주던 사람이 있었어요.
언젠가 없어지고 나면 뭔가 잘되지 않죠.
장애가 일어나요. 있을 땐 왜 몰랐나요.
가버리고 나면 늦어요. 있을 때 안아줘요.
향기만 돌 때
그 사람을 만질 수 없을 때
울잖아요.
알면서….
오늘문득 : 2023.01.19. 00:52 윤영환
-
리시안셔스와 백일홍
-
오늘이 열리는 순간
-
산책
-
여백이 주는 안락함
-
길
-
조용히 가고 싶다.
-
비겁하다
-
집착
-
위로
-
여름 첫 꽃
-
장미 다섯송이
-
자연
-
분수카페
-
괜찮은 맛집
-
비밀정원
-
내가 할 일.
-
백합
-
필라델피아
-
인터뷰 후
-
꽃집에 다녀오다
-
주장
-
친정
-
요즘...
-
장애인 주차구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