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시와 글 창작에 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지 않나요?
좀 쉬엄쉬엄하셔요. 사는 이야기도 서로 나눴으면 해요.
눈팅은 원하지 않아요.^^
하기야 저도 쉰다고 해놓고 책부터 잡으니 직업병인가 봐요.
산책하다 길가에 꽃을 봅니다. 나를 위해 피어난 듯 나만 보는 것 같지요.
하지만 꽃이나 나나 각자 살아가는 생명이고 운명입니다. 각자 길을 가지요.
그러다 나만 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웃으면 화가 납니다.
그것은 소유욕이고 꽃 생에 참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단순한 일에 화를 냅니다.
지나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데 왜 그리 화를 냈던가.
그건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빗댔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정확히 집어야 합니다. 그래야 분쟁이 없습니다.
요즘 이 기준과 비교에 대해 수필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심각하죠.^^
인생은 물입니다. 어디든 스며들고 낮추어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폭포가 거꾸로 올라가려니 자꾸 싸우는 겁니다.
자연을 거부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투석 중이라 길게는 못 쓰고 조금 있다가 또 봬요. ^^
- 이어폰에 흐르는 음악 하나 올리고 가요. 커피 한잔하시며 감상하셔요. ^^
오늘문득 : 2023.01.18. 07:45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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