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승 숭모 전국 지상백일장
방촌 황희는 단군이래 가장 명재상으로 일컬어지며, 청백리의 귀감으로서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우리 역사의 자랑스런 인물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때 무(武)로 국난을 타개한 영웅이신데 비하여, 황희 정승은 성군 세종대왕때 문(文)으로서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민족의 스승입니다. 황희정승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하여 지난 20년간『국제문화예술협회』에서는 황희정승 숭모사업에 관한 시상 및 문화행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번에『황희문화예술진흥회』를 사단법인으로 승격시킨 후 황희정승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더욱 기리기 위해 지상 백일장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관 : (사단법인)황희문화예술진흥회 후원 : 국제문화예술협회?열린문학회?국제시낭송회.파주시청?파주문화원 응모대상 : 초중고대학일반부 응모분야 : 시, 동시, 수필, 소설 등 문학의 전 분야 응모편수 : 시 3편, 수필 1~2편, 소설 1편 이내 응모주제 : 충효예 및 기타 자유주제 창작물 응모기간 : 2008. 4. 1 ~ 2008. 4. 28 응모방법 : · 작품 첫 장에 응모부문, 주소, 본명, 생년월일, 학교, 연락처(자택전화 및 휴대전화)를 기록해야 합니다. ·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뒤 A4용지에 출력해서 우편으로 제출하시거나 E-mail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 우편 접수시 마감 당일(2008. 4. 28.) 도착분까지 유효합니다. 보 낼 곳 : (우)110-420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수동 4-1(금룡빌딩 409호) (사단법인) 황희문화예술진흥회 사무국 국제문화예술협회?열린문학회?국제문학연구원 TEL : (02) 2264-8223 F.A.X : (02) 2267-4731 휴대전화 : 010-8257-8223 E-mail : hunny505@hanmail.net 결과발표 : 2008. 5. 1 (개별통지) 시상내역 :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 상장과 부상 수여. (사)황희문화진흥회 이사장상?국제문화예술협회 회장상 파주시 시장상?파주문화원장상 등 (※ 단, 사정에 따라 시상내역은 변동될 수 있음.) 시상일시 및 장소 : 2008년 5월 5일(월) 오후 01시 반구정(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190 ) 기 타 : · 모든 응모작품은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 기 발표작이 당선된 경우 무효 처리됩니다. · 심사위원은 해당분야의 권위자에게 의뢰하되 추후 발표함. · 입상 및 응모작품은 일체 반환치 않고 주관 측에 귀속되며, 입상작은 국제문화예술협회의 문예지『열린문학』 지상에 발표한 후 다방면으로 국내외적으로 홍보 및 혜택이 주어지며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2008. 4. 1 (사단법인) 황희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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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속살 - 천소영
우리말의 풍토성
명절, 절후 용어 2 - 한가위, 수릿날 아으 동동다리
"팔월 보름은 아으 가배날이언만 님을 뫼셔 녀곤 오늘날 가배샷다, 아으 동동 다리." 고려 때 유행하던 "동동"이라는 제목의 달거리 노래(월금농가)이다. 8월 보름에 아아, 님을 모시고 함께 지낼 수만 있다면 오늘이 참 한가위 명절다울 텐데, 대략 이런 정도로 해석되는 구절이다. 여기서 가배는 한자로 표기하고 있으나 "가운데(중)"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이 고유 명절을 두고 세인들은 한결같이 추석이라 부른다. 가을 저녁, 곧 추석이라는 말이 더 유래가 깊고 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러나 본래 우리말은 "한가위"였고 정식 한자명은 중추절이라 해야 옳다. 한가위가 우리 고유 명절인 만큼 이름도 고유어로 불러 주어야 마땅하겠기에 하는 말이다.
"동동"에 나오는 가배는 고유어 "가배(기본형은"갑")"를 소리 나는 대로 한자로 적었다고 했는데, "갑"이 가운데를 뜻하다 보니 한가위는 한가운데를 이른 말이다.여기서 한가운데는 계절의 정중앙을 말한다. 음력 7월과 8월, 9월까지의 가운데, 곧 8월이 삼추의 중앙이요 한 달 30일 중에 15일(보름)이 한가운데가 되니 한가위를 중추절이라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곡이 영그는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계절 가을의 한가운데, 그런 한가위하면 우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른다. 그 보름달 아래 둥글게 둘러앉아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앞에 떠오른다. 풍요와 화합을 의미하는 원형은 한가위의 상징이다. 달떡이라 부르는 송편은 보름달을 닮아 둥글고, 한가위 음식의 별미인 토란이나 송이 역시 둥글기는 매한가지다. 마을 아낙네들은 한 방에 둘러앉아 두레길쌈을 하면서 돌림노래를 즐긴다. 남정네들의 씨름판이나 쾌지나칭칭나네의 놀이판도 역시 둥글게 펼쳐진다. 둥근 보름달이 둥실둥실 떠오르면 여인들은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감감술레 놀이를 펼친다. "감고 감아라, 수레바퀴처럼 감아라." 이때 목청껏 부르는 노래가 "감감술레"가 되고 이것이 오늘날 강강술래가 되었다. 강강술래의 어우너에 대한 견해는 매우 분분하다. 강한 오랑캐가 물(바다)를 건너오기 때문에 대비하라는 뜻에서 강강수월래가 되었다거나, 또 "꽁꽁 숨어라, 술레한테 잡힐라."에서 왔다는 설도 모두 억측에 불과하다. 고려시대에 불린 노래에 어떻게 임진왜란 때의 이순신 장군이 등장할 수 있겠는가?
마땅히 고유어로 불러 주어야 할 명절로는 수릿날(단오)도 예외일 수가 없다. 월령가 "동동"에서 음력 5월장을 찾아본다. "오월 오일에 아으 수릿날 아침 약은 즈믄 핼 장존하실 약이라 받잡노이다. 아으 동동다리." 5월 5일 수릿날 아침에 드리는 날은 천년 만년 장수할 약으로 알고 바치옵나이다, 대략 이런 뜻인데 여기서 말하는 장수약이 값비싼 보약이 아니라 쓰디쓴 익모초와 쑥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음력 5월이면 닥쳐올 무더위와 각종 여름병에 대처하기 위해 쑥과 익모초를 뜯어 이를 약으로 알고 먹었다. 특히 5일 단오에 여인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 뿌리로 비녀를 만들어 머리에 꽂았다. 쑥과 익모초와 창포는 어느 것이나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의 산물이며, 그 효능에 대해서는 현대 의학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머리 꼭대기를 정수리라고 한다. 여기서 "정"은 곁다리로 붙은 한자어로서 "수리"라는 말 자체가 맨 꼭대기란 뜻이다. 수릿날은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서 똑바로 내리쬐는 날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수릿날은 한자어로 단오, 단양, 중오절, 천중절이라 함도 그런 이유에서다. 태양빛이 하늘 정수리에서 내리쬐기에 일년 중에서 가장 양기가 왕성할 것이며, 이런 날 정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그 양기가 몸으로 곧장 스며들 것이 틀림없다. 지금도 창포가 비듬 제거용 약의 원료로 쓰인다고 하니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고유 이름을 잘 보존하고 있는 명절은 단연 설날의 "설"과 대보름날의 "보름"일 것이다. "설(원단, 정초)"은 나이를 세는 "살"과 마찬가지로 처음(초), 시작(시)을 뜻하는 "서리" 또는 "사리"가 줄어든 말이다. 서리,사리에 모음간 "ㄹ"이 탈락하면 새 또는 쇠가 되는데, 이 말은 현대어의 "날이 새다, 새롭다, 설을 쇠다"에서 흔적을 볼 수 있다. 설이라는 고유 이름이 지금도 쓰이고 있는 만큼 11월(음력)의 동짓날은 "아치설" 또는 "작은 설"로 불러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치"는 본래 "아시"가 변한 말로서 작다는 뜻의 고유어이다. 둘째 아이가 태어날 때 "아시본다"고 하는데, 여기서 아시는 작은 아이, 곧 동생을 뜻한다. 그런데 아치설이 난데없이 까치설로 둔갑한 것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라는 동요 탓이 아닌가 한다. 찹쌀 새알심을 넣어 팥죽을 쑤어 먹는 동지는 단순히 24절기의 한자식 명칭에 불과하다. 정초의 큰설을 맞기 전 그 전초에 해당되는 작은 설이기에 고유어대로 아치설이라고 불러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지금은 전통의 세시 풍습이 변하여 명절에도 부모님이 자식을 찾아 상경하고, 또 자식들은 고향에 가는 대신 해외 여행이나 유원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풍속은 세태에 따라 이처럼 변한다 해도 고유한 명칭만은 잊지 말아야겠다. 특히 고유 명절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
거꿀반명제
논리학·수학 등에서 사용되는 명제는 ‘논리적 판단 내용과 주장을 언어나 기호로 표시한 것’으로,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을 때 성립된다. 명제는 가정과 결론으로 구성되는데, “(어떤 것이) 고래라면, 포유동물이다”에서 ‘(어떤 것이) 고래라면’은 가정이고, ‘포유동물이다’는 결론이다. 명제에는 다시 역명제·이명제·대우명제가 있는데, 그 용어가 개념만큼이나 어렵다. 역(逆)은 ‘거스를 역’이므로 가정과 결론을 뒤바꾼 명제를 말한다. “(어떤 것이) 젖먹이동물이라면, 고래다”가 원래 명제의 역명제다. 북녘말로는 ‘거꿀명제’라 한다. ‘명제를 거꾸로 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裏)는 ‘표리 관계’에 쓰이는 ‘속·안 리’이므로 ‘본래의 명제를 뒤집은 것’을 말한다. 뒤집었다는 것은 가정과 결론을 모두 부정함을 뜻한다. “(어떤 것이) 고래가 아니라면, 젖먹이동물이 아니다”는 원래 명제의 이명제다. 북녘말로는 ‘반명제’(反命題)라 한다. 접두사 ‘반-’이 쓰인 것으로 보인다. 대우(對偶)는 북녘말로 ‘거꿀반명제’이다. 원래 명제를 ‘반명제’로 만든 뒤 ‘거꿀명제’로 만든 것을 말한다. “(어떤 것이) 젖먹이동물이 아니라면, 고래가 아니다”는 원래 명제의 ‘거꿀반명제’다.
역명제·이명제도 어렵지만, 대우명제는 한자로도 이해하기 어렵고, 역명제나 이명제와의 관계도 드러나지 않는다. 차라리 ‘역이명제’로 쓰는 것이 낫겠고, 그보다는 쉬운 북녘말 ‘거꿀명제, 반명제, 거꿀반명제’를 쓰는 것도 괜찮겠다.
김태훈/겨레말큰사전 자료관리부장
바람
‘바람’의 일차적 의미는 ‘기압의 변화로 일어나는 대기의 흐름’이다. 바람은 이 뜻에서 벗어나, 다른 말을 덧붙여서 여러 가지 다른 의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우리 언론에서는 한때 ‘바람’의 한자인 ‘風’(풍)으로 이런저런 부정적 냄새가 풍기는 말들을 많이 만들어 내었다. ‘북풍·세풍·병풍·총풍’ 등이 대표적인 보기다. 정치에 북한을 이용한 것을 북풍, 세금과 관련된 추문을 세풍, 특정인의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한 것을 병풍,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표를 모으고자 휴전선에서 일부러 총격전을 벌였다는 따위의 일을 총풍이라 했다. 다른 말로 바꾸어 보면 ‘사건’이다. 보통 사건이 아니라 꾀를 부려 좋지 못한 일을 꾀하다가 동티가 난 사건이다. 미국에서는 닉슨의 ‘워터게이트’, 클린턴의 ‘지퍼게이트’ 등의 말이 있었다. ‘풍’은 미국의 ‘게이트’에 해당됨직하다. “도풍(盜風)은 진실을 밝히자는 것이지 폭로가 목적이 아니다.”한 일간지의 “與는 일부만 부각 눈가림 말라”라는 제목을 단 기사 중 한 구절이다. 큰도둑이 잡혔는데, 그 도둑이 어느 도지사의 집에 12만달러가 있었다고 말한 데서 연유하여 ‘도풍’이란 말을 만들어 썼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도 있는데, 바람은 이렇게 말썽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날려 버리고, 쓸어가 버리고, 들썩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들썩거리는 일, 말썽이 된 일에 갖다 대는가 보다. 다행인 것은 좋지 않은 일에 ‘풍’이나 ‘게이트’를 갖다 댄다는 점이다.
우재욱/우리말 순화인·작가
다르다와 틀리다
많은 사람이 '너와 나는 생각이 아주 틀려'라고 말한다. 이 말은 '너와 나는 생각이 아주 달라'로 써야 옳다. '너와 나는 생각이 틀려'라는 말에는 '네 생각은 틀리고 내 생각이 옳다'는 속마음이 들어 있는 것 같아 위험하다. 정말 의견이 서로 다른 경우라면 '너와 나는 생각이 달라'로 해야 맞다. 이처럼 '다르다'를 써야 할 곳에 '틀리다'를 쓰는 경우가 눈에 많이 띈다. '다르다'는 비교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음을 의미한다. '광어와 도다리는 다르다' '형제가 달라도 너무 다르군'처럼 쓰인다.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등이 그르게 되거나 어긋남을 뜻한다. '네가 한 계산은 틀렸어'처럼 써야 한다. '다르다'의 반대말은 '같다'이고, '틀리다'의 반대말은 '맞다'라는 점을 알고 나면 두 낱말의 차이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한편 '다르다'에는 '전문가의 감각이 역시 다르긴 다르구나'에서처럼 '특별히 두드러진 데가 있다'는 뜻도 있다.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오해하게 되면 독선(獨善)이라는 심각한 국면을 초래할 수도 있다. 종교에선 더욱 그렇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그 의미가 정말 다른 말이니 틀리게 써선 안될 것이다.
최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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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참 가슴 찡한 이야기 - 황지니
주머니 속의 어머니 얼굴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미국 해군은 필리핀을 점령하고 있는 일본군에 대한 마지막 대공격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의 바다에는 해병대를 태운 미국 군함이 꾸역꾸역 모여들었습니다. 이윽고 마닐라 해안을 향해 지구가 흔들릴지도 모를 엄청난 규모의 함포 사격이 시작될 찰나였습니다. 문득 한 해병의 윗도리가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앗, 내 군복!"
이렇게 외치며 그 해병이 물로 뛰어들려 하자 소대장이 말렸습니다.
"안 돼! 곧 함포 사격이 시작된단 말얏!"
그러나 그 해병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기어이 군복 윗도리를 건지려 했습니다. 이 하찮은 소동 때문에 함포 사격은 잠깐 중지됐습니다. 그리고 그 해병은 명령 볼복종 죄로 군법 회의에 넘겨져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인 듀이 장군이 물었습니다.
"함포 사격이 막 시작되려는 그 위험한 순간에 상관의 명령을 어기고 바다로 뛰어든 까닭은 무엇인가?" 그 해병은 제 군복 윗도리를 매만지며 대답했습니다. "이 옷을 건지기 위해 그랬습니다." "그 따위 군복 하나를 건지기 위해 군의 작전을 망치게 했단 말인가?"
듀이 장군의 성난 질문에 그 해병은 군복 주머니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이며 대답했습니다.
"이건 제 어머니의 사진입니다. 저는 이 사진을 제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뭐라고? 어머니 사진?"
놀란 듯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던 듀이 장군은 크게 감동받은 표정으로 해병에게 악수를 청하며,
"어머니의 사진 때문에 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군인이라면 나라를 위해서도 마땅히 목숨을 바칠 수 있을 것이다" 하고는 죄를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시 말해 특별 사면을 내린 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합니다. 그래서 아들은 목숨을 걸고 어머니의 사진을 건져냈던 것이며, 역시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기 때문에 아들이 무죄로 석방되도록 하늘에서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로멘스는 우리를 실망시키고 우정도 실망시키지만 부모자식 관계는 다른 모든 관계보다 덜 시끄러우면서도 세상에서 여전히 잊을 수 없고 끊을 수 없는 가장 강력한 관계이다. (T. 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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