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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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3195 | 누구나 복잡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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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3 | 오고 가고 |
3192 | 왜 비평이 필요한가 |
3191 | 벌떡 일어난다 |
3190 | 진실을 말하는 용기 |
3189 | 역경을 이긴다 |
3188 | 천국에 대한 생각 |
3187 | 은하수가 보인다 |
3186 | 종이책의 향기 |
3185 | 역사의 신'은 살아 있다 |
3184 | 내가 받았던 타인의 사랑 |
3183 | 실루엣만 남은 사람 |
3182 | 임종을 목격한 사람 |
3181 | 아름다운 마침표 |
3180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여름 外 |
3179 | 부끄러움을 아는 것 |
3178 | '나는 언제나 심연의 가장자리에 있다' |
3177 | 깨달음이란 |
317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각설이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