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목적지
길가의 풀과 나무와 들꽃들을
찬찬히 보지 못하거나 새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걷는다면, 또 길에 얽힌 이야기와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지 못한다면, 대체 이 자연의 길을 걷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므로 이 길에서는 느리게 걸어야 하리라.
목적지에 가지 못한들 어떠랴.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 그 자체가 아닌가. 여행을 떠난 순간 우리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 강제윤의《올레 사랑을 만나다》중에서 -
여행의 목적지
길가의 풀과 나무와 들꽃들을
찬찬히 보지 못하거나 새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걷는다면, 또 길에 얽힌 이야기와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지 못한다면, 대체 이 자연의 길을 걷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므로 이 길에서는 느리게 걸어야 하리라.
목적지에 가지 못한들 어떠랴.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 그 자체가 아닌가. 여행을 떠난 순간 우리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 강제윤의《올레 사랑을 만나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3402 | 누구나 복잡하구나 |
3401 | 역사의 신(神) |
3400 | 오고 가고 |
3399 | 왜 비평이 필요한가 |
3398 | 벌떡 일어난다 |
3397 | 진실을 말하는 용기 |
3396 | 역경을 이긴다 |
3395 | 천국에 대한 생각 |
3394 | 은하수가 보인다 |
3393 | 종이책의 향기 |
3392 | 역사의 신'은 살아 있다 |
3391 | 내가 받았던 타인의 사랑 |
3390 | 실루엣만 남은 사람 |
3389 | 임종을 목격한 사람 |
3388 | 아름다운 마침표 |
3387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여름 外 |
3386 | 부끄러움을 아는 것 |
3385 | '나는 언제나 심연의 가장자리에 있다' |
3384 | 깨달음이란 |
338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각설이 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