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92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록
  • profile
    버드 2023.02.07 21:48
    "생과 사에 자기를 똑바로 응시하고 산다는 것은 무서운 용기와 신경력을 요한다. 특히 이 사회의 구조와 한국적 풍토 속에서는 너무나 신경이 긴장되는 작업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 없이는 전생의 의의가 무로 화하는 것이니까 그것을 회피하는 것은 일회적으로 주어진 우리 삶에의 죄인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기를 좀더 응시할 수 있을 것, 자기를 견딜 수 있을 것이 결과적으로는 다 비극인 우리의 생의 소상을 긴박한, 팽팽하게 차 있는 참된 순간으로 지속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수필의 맛이 깊습니다.

    '생의 소상' 이 말 좋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 profile
    風文 2023.02.08 21:53 글쓴이

    버드 님에게 달린 댓글

    너무 일찍 태어났지요. 허난설헌과 같은 억울함입니다. 시대를 너무 앞질러 갔습니다. 아까운 사람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255 국외 노인과 바다 - 헤밍웨이 風文
254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1905) - 오 헨리 風文
253 국외 검은 고양이(The Black Cat:1843) - 포 風文
252 국외 이방인(L'Etranger:1942) - 카뮈 風文
251 국외 여자의 일생(Une Vie:1883) - 모파상 (2/2) 風文
250 국외 여자의 일생(Une Vie:1883) - 모파상 (1/2) 風文
249 국외 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1857) - 프로베르 (2/2) 風文
248 국외 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1857) - 프로베르 (1/2) 風文
247 국외 벚꽃 동산(Vishnyovy Sad:1904) - 체호프 風文
246 국외 부활(Voskesenie ;1899) - 톨스토이 風文
245 국외 죄와 벌 (Prestuplenie i nakazanie:1866)-도스토예프스키 2/2 風文
244 국외 죄와 벌 (Prestuplenie i nakazanie:1866)-도스토예프스키 1/2 風文
243 국외 율리시스(Ulysses:1922) - 조이스 2/2 風文
242 국외 율리시스(Ulysses:1922) - 조이스 1/2 風文
241 국외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1891) 2/2 風文
240 국외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1891) 1/2 風文
239 국외 실낙원(Paradise Lost:1655-1667) 2/2 風文
238 국외 실낙원(Paradise Lost:1655-1667) 1/2 風文
237 국외 맥베스( Macbeth:1605-1606) 2/2 風文
236 국외 맥베스( Macbeth:1605-1606) 1/2 風文
235 국외 햄릿(Hamlet:1600-1601) / 2/.2 風文
234 국외 햄릿(Hamlet:1600-1601) / 1/2 風文
233 국내 종교와 예술 - 오상순 風文
232 국내 시대고와 그 희생 - 오상순 風文
231 국내 짝 잃은 거위를 곡하노라 - 오상순 風文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