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은 아랍어로 꾸란이라 한다. 동시 '까라아'의 의미적 상관관계가 있다. 까라아는 '읽다, 공부하다, 암송하다, 선포하다'의 뜻을 갖는다. 영어로 말하는 쿠란이 꾸란보다 더 잘 알려져 있어 우리는 쿠란이라고 부르고, 교육부의 외래어 표기에서도 쿠란이라 되어 있어 우리는 앞으로 쿠란이라 하기로 한다. 쿠란은 일반적으로 암송되는 책, 읽을 책, 일기 등의 뜻을 갖는다. 전문적인 뜻은 무쓰하프(아랍어로 쓰여진 완벽한 쿠란)로 쓰여진 무함마드에게 계시된 알라의 말이라 한다. "우리가 (알라) 그것을 모으고 그것을 읽게 하리니 우리가 그것을 읽을 때 그것의 쿠란을 따르라((쿠란 75:17^36^18)." 여기서 쿠란은 낭송법을 의미한다. 쿠란은 이슬람교의 기초이고 이슬람교의 사고를 형성시키는 이슬람 사화의 청사진이다. 정통 무슬림에게 쿠란의 진실한 암송은 축복과 행복을 가져다 주므로 무슬림은 쿠란을 암송하려고 노력한다. 쿠란은 알라의 말이다.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계시된 말이며 전도와 믿음의 진실한 기적으로 무슬림은 생각한다. 그래서 영혼불멸의 법전이기도 하며 모든 무슬림은 매일 또는 매주 암송하여 끝까지 모두 암기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쿠란이 아랍어로 쓰여 있다는 점이고, 어떤 언어로도 완전하게 번역될 수 없기 때문에 쿠란 번역본의 가치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안다. 다만 쿠란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라고 믿는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랍어로 된 쿠란의 원문이다. 아랍어는 알라의 언어이고 믿기 때문에 아랍어 자체가 계시의 고유한 부분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아랍어로 되어 있지 않는 것은 쿠란이라 부르지 않는다.
"쿠란은 아랍어로 쓰였다. 이것을 이해하는 자는 행복할지니(43:2)" 그래서 영국인 무슬림 픽톨(Pickthall)은 그의 쿠란 영어판을 '성 쿠란의 의미'라 명명했고, 아베리(Arverry)는 '번역된 쿠란'이라 불렀다.
쿠란의 기원
이슬람 신학자들은 쿠란은 알라의 말이며, 쿠란내용은 알라가 보관해두었던 '명판' 그대로라고 말했다. "실로 이것이 명판으로 보존되어 온 영광의 쿠란이다(85:21)." 무슬림은 하늘에 보관되어 있던 쿠란이 세상에 내려왔다고 한다. 어떻게 보존되어 있는지 알 수 없고, 존재방법과 시기는 물어서도 안 된다고 한다. 무슬림은 그저 믿을 뿐이다.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의 환상을 보았던 상황과 '암송하라('Iqra')'라는 단어에서 쿠란이 유래되었음을 알았다. 쿠란은 말 그대로 하면 암송해야 할 것, 읽혀져야 할 것을 의미한다. 610년 첫 계시 이후 아내 카디자의 격려를 받은 후 계시가 23년간에 걸쳐서 간헐적으로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