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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드 2023.04.17 22:16
    너의 느낌이 오면 주저없이 내려 걷는다.
    ...다시 쫒기듯 걷는다

    아름다운 시입니다.
    두 사람다 멈추지 않아서 못 만나는건가요.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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