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와 보수
우리나라의 보수와 진보는 일제강점기부터 오랜 세월을 걸어왔다. 프랑스처럼 민족 반역자인 94세 노인을 감옥에 처넣는 단호함도 없었고 오히려 우리나라는 민족 반역자들을 재기용 하면서 썩은 정치를 이루어 왔다. 국민의 힘 의원들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보면 안다. 밥그릇 놓고 물어뜯고 더러운 정치를 보여왔다. 누군가는 투쟁이었다고 말하지만 그건 아니다. 지금은 진보와 보수가 아닌 진보와 극우로 변했다. 극우는 트럼프를 보면 알지만 보수가 아니다. 미친 인간의 표본이다. 이번 서부지법 폭동을 보면 알지만 우리나라가 총기 사용 허가 국가였다면 어땠을까? 전국은 파멸로 들어선다. 그게 극우다. 광화문에 탄핵 반대 성조기 집회와 촛불을 든 탄핵 찬성 집회를 보면 안다. 극우 집회가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는 세력이면 우리 집회는 평화롭기만 하다. 성조기 집회와 달리 쓰레기까지 청소한다. 성조기를 든 그들은 휴지 하나 줍지 않는다. 자기가 싼 똥도 안 치운다.
2~30대 남성이 70대처럼 보수화 또는 극우화되고 있다. 나는 이 현상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외로움’이다. 기댈 곳도 없고 희망도 없고 능력도 없기에 누군가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전광훈이나 신천지에 빠지는 이유는 바로 이 ‘외로움’ 때문이다. 사이비 종교는 외로움을 이용한다. 보살펴 줄 테니 나를 믿으라는 것으로 출발한다. 그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손을 뻗어주는 사람이 그들뿐이기 때문이고 보이기를, 말하기를 그 따위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 힘은 그렇지 않다. 절대 사이비에 빠지지 않는 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의 파면 선고 즉시 이들은 다른 사람이 된다. 파면 즉시 면회나 응원은 없다. 아직도 모르겠나.
국회로 총칼을 들고 실탄 장전하고 폭약을 들고 유리창을 깬 군인을 보고 내가 손뼉을 쳐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체포영장, 영장 연장, 구속영장, 구속기소에 말들이 많다. 난 TV에 나와 떠드는 인간들을 보면 한심해서 TV를 꺼버린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우리네 삶 아닌가? 그러면 벌을 받으면 되지 이러쿵저러쿵 복잡하게 만드는 극우들의 꼬락서니를 보며 역겨움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매우 단순한 것이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으면 된다. 아닌가?
성조기 집회가 일당 5만 원이라 알려졌는데 10만 원임이 밝혀졌다. 트럼프가 윤석열을 꺼내 준다고 믿는다. 이 늙은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하지 말고 그냥 뒀으면 한다. 저렇게 즐겁고, 감방행을 원하는데 그냥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자. 역사를 모르는 2~30대에게 광주를 이야기한들 씨알이나 먹히겠나.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칭송하면서 대화 내용을 썼다. 그러나 그 위대한 소크라테스 역시 어느 젊은이도 설득하지 못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그냥 두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스스로 깨치지 못하면 답은 없다. 답답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차라리 집회를 축제로 바꾼 2~30대를 칭송하라. 그들은 나라의 미래로, 그 안에 미래의 지도자가 있다.
더 이상 우리나라에 보수는 없다. 홍장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극소수다. 전부 극우로 설득이 불가한 세력이며 개선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깨침을 포기했고 일당이 중요한 자들이다. 그게 자본주의의 어두움이다. - 윤영환
2025.01.30. 14:40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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