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8,476 추천 수 3 댓글 0
갑신년의 열대야 - 김종원
밤과 낮 구분없이
삼굿에 푹푹 찌니
삼 껍질 일어나듯
송글송글 맺힌 땀
자다가
깨어서 보니
벌써 이운 스무날 달.
흥건한 땀 훔치며
다시 깨어 살펴보니
달달달 선풍기는
아내쪽으로 돌아가고
창 밖의
기우는 달만
땀 훔치며 끄덕이네.
(2004.08.06)
- read more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