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 이영지
- 새벽기도. 1532 -
고향을 하늘에다 두고온 그 날부터
나무는 한사코 자라기 시작한다
비오는 한밤중에도 키를 돋워 자란다
바람이 부는 날에 바람의 바람길이
햇빛이 쨍쨍내려 찌는 날 더위에도
더위를 젖가락처럼 늘여가며 자란다
두 눈을 감고서도 한사코 닿으려고
하늘의 무게마져 견디며 방울소리
울린다 일곱금촛대 떡광주리 지닌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