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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강물은(6) - 전성렬
망각보다 더 아픈
깊은 잠이 또 있을까
나울치는 물결 사이
외로 뜨는 별 몇 이랑
잊혀진 얼굴을 찾아
밤을 새워 걷잔다.
바람이 몰켜 오면
조용히 눈을 감고
흔들림을 거부하며
외로움을 삼키다가
뫼, 들이 이슬에 젖는
밤을 앉아 우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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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평상심 - 신현필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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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 | 그대에게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7 | 표상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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