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 손영옥
흰 날개 펴고 나선
해저물녁 나그네가
목이 긴 외로움에
낙하하며
치솟다가
온 세상
수런거림에
창밖 딛고 일어서면,
잊혔던 실바람이
빛살같이 달려 와서
메마른 가지 끝을
촉촉히 적셔줄 때
젊음의
향기도 되살아나
누리 딛고 춤을 추네.
숲 - 손영옥
흰 날개 펴고 나선
해저물녁 나그네가
목이 긴 외로움에
낙하하며
치솟다가
온 세상
수런거림에
창밖 딛고 일어서면,
잊혔던 실바람이
빛살같이 달려 와서
메마른 가지 끝을
촉촉히 적셔줄 때
젊음의
향기도 되살아나
누리 딛고 춤을 추네.
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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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신현필
인생 - J에게 / 신현필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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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 - 김영덕
아버지 - 김영덕
길 - 김영덕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불이문 - 김영덕
나무거울 - 김영덕
겨울편지 - 김민정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가을편지 - 김민정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