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에 오는 비 - 김옥정
무릎을 마주대고
둘러 앉은 산자락에
식솔들을 거느리고
선방(禪房)에 든 산사의
불심(佛心)을
깨우는 천수경
밤을 도와 읊는 봄비.
무량한 법당 뜰에
사리알로 눈을 뜨고
뒤척여 밤을 헤어
화두(話頭)를 풀어가면
객승(客僧)의
잔잔한 심연(深淵)이
또 너울을 일고 있다.
산사에 오는 비 - 김옥정
무릎을 마주대고
둘러 앉은 산자락에
식솔들을 거느리고
선방(禪房)에 든 산사의
불심(佛心)을
깨우는 천수경
밤을 도와 읊는 봄비.
무량한 법당 뜰에
사리알로 눈을 뜨고
뒤척여 밤을 헤어
화두(話頭)를 풀어가면
객승(客僧)의
잔잔한 심연(深淵)이
또 너울을 일고 있다.
우리시 시조의 이해
가을 - 신현필
선택 - 신현필
인생 - J에게 / 신현필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그대에게 - 김영덕
표상 - 김영덕
아버지 - 김영덕
길 - 김영덕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불이문 - 김영덕
나무거울 - 김영덕
겨울편지 - 김민정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가을편지 - 김민정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