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0,741 추천 수 24 댓글 0
미지의 시간 - 황능곤
이제는 절로 달로 매 월말 무렵이면
설레는 처방전에 답신을 기다리며
길고 먼
수림의 꿈을
가만가만 삼는다.
오늘도 나 중심의 미지의 시간들이
돌다리 놓아주는 어제를 그려가며
미래의
날개 속 품에
긴긴 한숨 돌리고.
이래서 저물어도 아직은 옛 멋 남아
젊음을 불태웠던 청복을 가려감고
푸르른
하늘 멀리에
다진 마음 사린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