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3,013 추천 수 16 댓글 0
물의 노래 - 조영일
해가 떠오르면 잠에서 깨어난 물
밤새 가라앉은 체온 한가운데
따스한 햇살을 담아 물안개를 피운다.
볕이 달면 깨끗이 씻은 조약돌 굴려
밤새 새겨 넣은 맑고 아름다운
눈물이 솟는 그리움 하늘 높이 띄운다.
온 몸에 스며 피는 투명한 빛의 무늬
바람에 흔들리며 오는 찬란한 소요
빈자리 눈이 부시는 손 흔들며 오른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