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670 추천 수 9 댓글 0
노을로 서서 - 이정원
사위는 노을 자락
눈시울에 내려놓고
고갯마루 넘어가는
내 무게는 얼마일까
세월이
오두마니 앉아
지켜보는 저울 눈.
삶이란 꽃잎 같아
떨궈야만 여문다기
샘물처럼 솟는 생각
핏줄마다 채웠는데
이렇듯
빈 수레구나
꿈쩍 않는 저 눈금.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