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자 - 송귀섭
너울대는 갈대꽃 그 숲길을 걸어간다
놀 지는 오솔길에 다가오는 한 그림자
행여나 임이 아니실지
가슴이 설레네.
그 뉘와 속삭였나 갈댓잎 춤추는 밤
서산 너머 해 지고 삼경인 한밤중에
진정한 반려자가 되자
다짐한 말 못 잊겠네.
두 사람이 짝이 된 지 얼마나 흘렀을까
서로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옴은
우주의 법칙에 따라
지켜지는 섭리이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