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 최영균
길섶에 가로등
허리 굽혀 팔 잡아 주고
샛별은 생긋생긋
너른 마당 돌자네
새싹들
들보로 크는 열기(熱氣)
밤새 괴어 후끈대네.
머리 위 별이 돌고
땅 밑엔 물이 도네
물 기운 하늘 땅 기운
다 받아 내가 도네
목숨은
기(氣) 받아 도는 존재
새벽 기(氣) 받아 강하려네.
새벽에 - 최영균
길섶에 가로등
허리 굽혀 팔 잡아 주고
샛별은 생긋생긋
너른 마당 돌자네
새싹들
들보로 크는 열기(熱氣)
밤새 괴어 후끈대네.
머리 위 별이 돌고
땅 밑엔 물이 도네
물 기운 하늘 땅 기운
다 받아 내가 도네
목숨은
기(氣) 받아 도는 존재
새벽 기(氣) 받아 강하려네.
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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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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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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