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꿈 - 신필영
비상의 꿈은 아예 꾸지 않았다
봄바람 접는 날개 업고 나온 어린 춤꾼
꽃 문전 물어 물어서 열쇠 하나씩 놓아주고.
길눈 아직 설어 허방 짚는 일 있지만
잰걸음 발 아픈 약속 하늘마다 향을 치리
내일은 몸 갈아입고 적멸에 들지라도.
나비의 꿈 - 신필영
비상의 꿈은 아예 꾸지 않았다
봄바람 접는 날개 업고 나온 어린 춤꾼
꽃 문전 물어 물어서 열쇠 하나씩 놓아주고.
길눈 아직 설어 허방 짚는 일 있지만
잰걸음 발 아픈 약속 하늘마다 향을 치리
내일은 몸 갈아입고 적멸에 들지라도.
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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