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975 추천 수 13 댓글 0
춘란(春蘭) - 이용호
점심을 먹고 나니
사르르 살짝
조을다
춘란도 졸려 사르르
잠이 들어
조을다
수탉이
홰치며 우니
창문 햇살 눈부시네
꽃이야 수줍어서
방긋이 입술 열고
향 내음 소리 없이
뿜으며 솟는 것을
내 혼자 맡기 아까워
그 누구를 부르랴.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