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오르며 - 이용우
얼마나 더 닦아야 명경처럼 밝아올까
희뿌연 차창 가로 안개 바람 지나가면
불현듯 야윈 손을 뻗어 오는 날을 닦는다
휘도는 오솔길에 너울대는 그 청록 잎
숨돌릴 겨를도 없이 길 따라 떠나간 뒤
여닫이 난시 유리창 어른거려 뵈누나
애끓는 마음들을 구름에나 부칠 건가
옥돌은 못되어도 청수쯤은 되어 보자고
열원(熱願)의 기슭을 오르며 명경대를 닦는다.
금강을 오르며 - 이용우
얼마나 더 닦아야 명경처럼 밝아올까
희뿌연 차창 가로 안개 바람 지나가면
불현듯 야윈 손을 뻗어 오는 날을 닦는다
휘도는 오솔길에 너울대는 그 청록 잎
숨돌릴 겨를도 없이 길 따라 떠나간 뒤
여닫이 난시 유리창 어른거려 뵈누나
애끓는 마음들을 구름에나 부칠 건가
옥돌은 못되어도 청수쯤은 되어 보자고
열원(熱願)의 기슭을 오르며 명경대를 닦는다.
우리시 시조의 이해
가을 - 신현필
선택 - 신현필
인생 - J에게 / 신현필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그대에게 - 김영덕
표상 - 김영덕
아버지 - 김영덕
길 - 김영덕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불이문 - 김영덕
나무거울 - 김영덕
겨울편지 - 김민정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가을편지 - 김민정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