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571 추천 수 13 댓글 0
수종사(水鐘寺) 가는 길 - 이근구
누군가
물든 엽신
작별처럼 흩날린다.
비탈진 깊은 10월
운길산 오색 숲길
번뇌도
단풍으로 익어
수채화로 걸려 있네.
가파른 선불의 길
고행일까
참선일까
산색은 의연한 듯
모두 각기 색다른데
일주문
헛발을 디뎌
속진 씻지 못했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