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 김용진
1
초목이 살래살래 반갑다는 그 길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요리조리 굽은 길
마음엔
가득 찬 초목들
무슨 얘기 하자는지
2
돌멩이 모여 살던 쭉 벋은 그 길에서
양옆으로 줄을 지어 유호가던 버드나무
도랑엔
흐르는 물이
물방개와 가자하고
3
시원스레 가슴 드러낸 더 넓은 몸뚱아리
계절이 가는 줄 모른 채 속도만 더 높이고
인생은
길을 따라서
사는 거라네. 변하며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