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9,461 추천 수 10 댓글 0
개망초꽃 - 김순영
달빛 한 폭 물들인듯 하이얀 개망초꽃
어머니의 발머리에 지천으로 피던꽃
재너머 묵정밭 가듯
어머니 魂 피었네...
눈시리게 새하얀 꽃잎마다 배인 恨이
어머니의 가슴 속에 은하수로 흐르던
개망초 꽃 필때 마다
생각나는 어머니.
싸락눈을 뿌린듯 가녀린 저 풀꽃
외로운 밭머리에 흰머리 나부끼다
쓸쓸히 홀로 떠나신
어머니의 넋이런가...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