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9,180 추천 수 6 댓글 0
여정(餘情) - 최연근
물가에 앉아 본다
산 그늘에 발을 담궈
구금도 시부저기 하늘을 펴 마주 앉아
바람의 소리 그 情을 물비늘로 새긴다.
에돌다 축난 목숨
기대어 선 저녁답
나무들이 물구 선 채 허공을 털어 내다
다가도 닿을 수 없는 별을 낚아채고 있다.
-
우리시 시조의 이해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