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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소곡(石榴 小曲)
- 조국 -
최봉돌
하늘엔 청자 빛이 전설처럼 흐르고
참으로 하고픈 말 목까지 차올라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 입 다물고 있을 뿐.
발그레 익어가는 이윽한 향낭 속에
터질 듯 간직해 온 홍보석 밀어랑은
한없이 울어도 좋게 쏟아 낼 날 있으리.
끝내 넌 각시 되고 나는야 낭군 되어
그 고운 이야기로 금실홍실 짜내면서
너와 나 달콤히 한 생 누리고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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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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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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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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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J에게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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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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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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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 신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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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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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상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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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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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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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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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노래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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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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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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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문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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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거울 - 김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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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지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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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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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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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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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인생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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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