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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됨됨이
유상용
서툰 손길 땀방울
얼마나 쏟아내야
땀 배인 밥그릇
그 맛을 알거나
바로 곧
눈물 베인 밥
맛을 보고 떠나리.
가까울 듯 먼 길을
한 빛이 다가와서
나의 빛깔 됨됨을
여기저기 살피더니
내 속내
허허한 곳을
비춰주곤 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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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됨됨이
유상용
서툰 손길 땀방울
얼마나 쏟아내야
땀 배인 밥그릇
그 맛을 알거나
바로 곧
눈물 베인 밥
맛을 보고 떠나리.
가까울 듯 먼 길을
한 빛이 다가와서
나의 빛깔 됨됨을
여기저기 살피더니
내 속내
허허한 곳을
비춰주곤 말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