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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하차 -문태길
새 하늘 그리는 맘으로
돌아서야만 했던 고갯길
가장 아름다운 것은
멸할 수 있는 숙명이다
더 짙은
그리움 속으로
내어딛는 발걸음
가슴을 좁힐수록
넓어만 가는 노을 빛
실상의 그 날 향해
부서지는 내 노래
지나친
몸부림으로
수평선은 금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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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하차 -문태길
새 하늘 그리는 맘으로
돌아서야만 했던 고갯길
가장 아름다운 것은
멸할 수 있는 숙명이다
더 짙은
그리움 속으로
내어딛는 발걸음
가슴을 좁힐수록
넓어만 가는 노을 빛
실상의 그 날 향해
부서지는 내 노래
지나친
몸부림으로
수평선은 금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