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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미술관에서 - 김기옥
감흥의 언덕에서 한 주변부로 감추어진
망각 속 기억들을
다시 살려 피워 올린
마음 속 사상을 넘어
깊은 성찰의 찬란함
어머니 누이 함께 순박한 고향으로
정겨운 삶의 모습 선으로 살려놓고
당신은 푸른 뜨락에 앉아
깊은 명상 들었구료
그림 속 표현보다 남겨진 여백으로
숨겨진 존재 속에 부족 없는 발견의 장
자유와 영혼의 만남
주고받는 충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