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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집 - 배위홍
하늘 꾀비친 청렴이
우듬지에 덩그렇다
시절 여닫은 흔적
내 세월이 거기 있네
귀천(貴賤)은 시작도 끝도 없이
넘나드는 북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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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집 - 배위홍
하늘 꾀비친 청렴이
우듬지에 덩그렇다
시절 여닫은 흔적
내 세월이 거기 있네
귀천(貴賤)은 시작도 끝도 없이
넘나드는 북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