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묵상 - 이채란
다 떠나간 자리
두고간 향긋한 체온
우리 둘 걸린 옷자락
아 무상도 걸렸을까
창밖엔 두어 자락 구름
나무 위에 얹혀있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피와 땀 얼룩진 활자
수행자 인격자 위선자
당신은 미소 띤 하늘
찌들은 마음 감추인
내 눈물은 정토(淨土)여라.
오후의 묵상 - 이채란
다 떠나간 자리
두고간 향긋한 체온
우리 둘 걸린 옷자락
아 무상도 걸렸을까
창밖엔 두어 자락 구름
나무 위에 얹혀있다.
보석처럼 반짝이는
피와 땀 얼룩진 활자
수행자 인격자 위선자
당신은 미소 띤 하늘
찌들은 마음 감추인
내 눈물은 정토(淨土)여라.
우리시 시조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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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신현필
인생 - J에게 / 신현필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그대에게 - 김영덕
표상 - 김영덕
아버지 - 김영덕
길 - 김영덕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불이문 - 김영덕
나무거울 - 김영덕
겨울편지 - 김민정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가을편지 - 김민정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