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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해바라기처럼 -
장맛비 가마솥더위 성큼성큼 건너뛰어
이 가을 문전에 와 당당히 선 해바라기
일제히 神의 풀무질로 노란 꽃불 일렁인다.
태양을 품은 열매 다진 슬픔 씨앗 여물 듯
문명의 꿉꿉한 삶 마음볕에 잘 말려서
차르르 알곡을 쏟듯 사는 재미 쏟아보자.
미움의 가시 쏘옥 빼고 헝클린 눈빛도 풀고
해 닮아 해맑은 모습 해바라기 해바라기처럼
가벼운 걸음걸이로 웃음꽃 활짝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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