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7,788 추천 수 3 댓글 0
석양 앞에서
-별자리 찾기 7
박 성 임
일몰의 끝자락에
노을이 숨가쁘다
버릴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소리
멍울져 시린 날들이
간조롱히 앉아 있네
돌아갈 길 가뭇없고
수런거리며 살아온 길
끊임없는 살 비우기
이젠 그만 망설여야지
하늘 길 닿을 때까지
피 닿도록 살다가야지
|
석양 앞에서
-별자리 찾기 7
박 성 임
일몰의 끝자락에
노을이 숨가쁘다
버릴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소리
멍울져 시린 날들이
간조롱히 앉아 있네
돌아갈 길 가뭇없고
수런거리며 살아온 길
끊임없는 살 비우기
이젠 그만 망설여야지
하늘 길 닿을 때까지
피 닿도록 살다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