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소견(所見) - 홍오선
밟히면 엎드리고 바람 불면 흔들리고
이 세상 사는 법을 깜냥대로 익히건만
갈수록 팍팍한 인심엔 몸 가누기 힘이 들어.
남루를 덮으려고 작은 꽃 하나 피우지만
이 바쁜 세상에 눈길 주는 이 하나 없이
오기로 세웠던 대궁 슬그머니 지고 만다.
골고루 나눠받던 옛날 햇살 그리웁고
가끔은 누군가에 매달리고 싶다가도
아니야, 오직 나 하나 홀로서기 하는거야.
들풀 소견(所見) - 홍오선
밟히면 엎드리고 바람 불면 흔들리고
이 세상 사는 법을 깜냥대로 익히건만
갈수록 팍팍한 인심엔 몸 가누기 힘이 들어.
남루를 덮으려고 작은 꽃 하나 피우지만
이 바쁜 세상에 눈길 주는 이 하나 없이
오기로 세웠던 대궁 슬그머니 지고 만다.
골고루 나눠받던 옛날 햇살 그리웁고
가끔은 누군가에 매달리고 싶다가도
아니야, 오직 나 하나 홀로서기 하는거야.
우리시 시조의 이해
가을 - 신현필
선택 - 신현필
인생 - J에게 / 신현필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평상심 - 신현필
반추 - 신현필
그대에게 - 김영덕
표상 - 김영덕
아버지 - 김영덕
길 - 김영덕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일상의 노래 - 김영덕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불이문 - 김영덕
나무거울 - 김영덕
겨울편지 - 김민정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가을편지 - 김민정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