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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파는 가게 - 이연승
거울 가게에는
거울 수만큼
하늘이 있습니다.
날마다
하늘을 파랗게 닦아 놓고
해를 팝니다.
손님들
하늘 속에 비친
얼굴 보고
해가 남긴
거울을
사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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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 유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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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 김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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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 내리면 - 김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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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5 - 김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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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 - 최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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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나온 반달 - 조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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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 노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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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밤 -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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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 이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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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 이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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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 이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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