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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교실 - 박유석
참새들
새장 속에 갇힌 게
비의 탓이라고
조잘대더니
빗방울에
유리창의 먼지가
말끔히 닦이는 걸 보다가
마음의 얼룰도 닦는다.
토라진 얼굴 펴고
마음을 열어
빗방울의 속삭임에
귀를 준다.
함빡
웃음 핀 교실은
빛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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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교실 - 박유석
참새들
새장 속에 갇힌 게
비의 탓이라고
조잘대더니
빗방울에
유리창의 먼지가
말끔히 닦이는 걸 보다가
마음의 얼룰도 닦는다.
토라진 얼굴 펴고
마음을 열어
빗방울의 속삭임에
귀를 준다.
함빡
웃음 핀 교실은
빛의 꽃밭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247 | 옥에 흙이 묻어 - 윤두서 | 風文 | 2025.04.24 |
| 246 | 오우가 - 윤선도 | 風文 | 2025.04.24 |
| 245 | 바람 - 제천 지방 전래 동요 | 風文 | 2025.04.15 |
| 244 | 물 - 청양 지방 전래 동요 | 風文 | 2025.04.15 |
| 243 | 달 - 경기 지방 전래 동요 | 風文 | 2025.04.03 |
| 242 | 별 하나 나 하나 - 문경 지방 전래 동요 | 風文 | 2025.04.03 |
| 241 | 동창이 밝았느냐 - 남구만 | 風文 | 2025.04.02 |
| 240 | 달밤 - 박용열 | 風文 | 2025.04.02 |
| 239 | 온도계 - 김봉석 | 風文 | 2025.02.12 |
| 238 | 초승달 - 최만조 | 風文 | 2025.02.12 |
| 237 | 눈 - 황금찬 | 風文 | 2025.02.11 |
| 236 | 한겨울 - 박지현 | 風文 | 2025.02.11 |
| 235 | 고드름 - 유지영 | 風文 | 2025.02.10 |
| 234 | 입김 - 신형건 | 風文 | 2025.02.10 |
| 233 | 끼리끼리 - 심윤섭 | 風文 | 2025.02.07 |
| 232 | 조약돌 - 이무일 | 風文 | 2025.02.07 |
| 231 | 조약돌 - 김숙분 | 風文 | 2025.02.06 |
| 230 | 하얀 조약돌 - 김진광 | 風文 | 2025.02.06 |
| 229 |
조약돌 - 정하나
|
風文 | 2025.01.31 |
| 228 |
별 - 이봉춘
|
風文 | 2025.01.31 |
| 227 | 형제별 - 방정환 | 風文 | 2024.12.06 |
| 226 | 꽃바람 - 윤수천 | 風文 | 2024.12.06 |
| 225 | 새벽길 - 임원재 | 風文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