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023 추천 수 19 댓글 0
사과와 어머니 - 이종택
우리 엄만 사과 장수
기차 타고 다니며
사과 팔아요.
우리 형제 먹여 살리려고
우리 엄만 바빠요.
지금 곤히 주무시는데
구슬땀 흘리며 헛소릴 해요.
"능금 사소." 하시며
잠꼬대해요.
이따금 꿈속에서
들리는 기적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시기도 해요.
아아 우리 어머니
우리 어머니 ------
얼마나 있으면
내가 아주 크나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221 | 두레박 - 유성윤 | 風文 | 215 | 2024.11.08 |
220 | 강물 - 김사림 | 風文 | 205 | 2024.11.08 |
219 | 첫서리 내리면 - 김요섭 | 風文 | 219 | 2024.11.06 |
218 | 이슬 5 - 김재용 | 風文 | 165 | 2024.11.06 |
217 | 소양강 안개 - 박봄심 | 風文 | 143 | 2024.11.04 |
216 | 꿈나무 - 김요섭 | 風文 | 129 | 2024.11.04 |
215 | 새벽달 - 최일환 | 風文 | 126 | 2024.11.02 |
214 | 낮에 나온 반달 - 조화련 | 風文 | 191 | 2024.11.02 |
213 | 달밤에 - 노원호 | 風文 | 310 | 2024.10.28 |
212 | 달 밤 - 김영수 | 風文 | 266 | 2024.10.28 |
211 | 별 하나 - 이준관 | 風文 | 240 | 2024.10.25 |
210 | 가을이란 산빛이 있어 - 정광수 | 風文 | 237 | 2024.10.25 |
209 | 산길에서 - 이호우 | 風文 | 267 | 2024.10.24 |
208 |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 風文 | 266 | 2024.10.24 |
207 | 땅 - 이화이 | 風文 | 241 | 2024.10.23 |
206 | 숲 - 이주홍 | 風文 | 283 | 2024.10.23 |
205 | 산 - 김용섭 | 風文 | 220 | 2024.10.22 |
204 | 산 속 - 김원기 | 風文 | 241 | 2024.10.22 |
203 | 하늘 - 박민호 | 風文 | 258 | 2024.10.21 |
202 | 산 - 이주홍 | 風文 | 262 | 2024.10.21 |
201 | 가을 하늘 - 윤이현 | 風文 | 242 | 2024.10.18 |
200 | 산울림 - 박유석 | 風文 | 246 | 2024.10.18 |
199 | 가을 풍경 - 김철민 | 風文 | 305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