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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나 스스로는 도울 수 없구나 - 비어만 ( Biermann )
사랑으로 고민하는 친구가 찾아오면
나는 말한다, 그냥 내버려두라고
너, 어리석게 몸을 퍽퍽 긁지 마!
수많은 기적으로 지구가 거대한 거야
세상에는 기발하게 영리한 녀석들과
놀라운 여자들이 즐비하지 않니
이봐! 질투심은 우스꽝스러운 거야
질투로 괴로워하는 자는 가소로워!
이를 잡아 대말 타게 할 수도 있어
- 정작 나 스스로는 도울 수 없구나
Mir selber helfen kann ich nicht
Ich leckte manchem Lump die Wunden
Und half schon manchem Mistvieh auf
Tja, wer ins Bett geht mit den Hunden
- der steht mit Fl hen wieder auf
Hab Schweinen B ren aufgebunden
Gott und die Welt - ein Spottgedicht
Ich brachte Tote schon zum Lachen
Und zerrte manchen Wurm ans Licht
Ich kann 'ner Laus wohl Stelzen machen
- mir selber helfen kann ich n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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