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 유자효 (1947~ )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온 어린 노루
사냥꾼의 눈에 띄어
총성 한 방에 선혈을 눈에 뿌렸다
고통으로도
이루지 못한 꿈이 슬프다
먹이를 찾는 일은 가장 고귀한 꿈이다. 이 시에서 이루지 못한 꿈은 결국 우리 인간들의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절망과 고통은 필연적이다. 그래도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은 허락하지 않으신다.
정호승 <시인>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