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윤동주
획, 획, 획, 소꼬리가 부드러운 채찍질로
어둠을 쫓아, 캄, 캄, 어둠이 깊다깊다 밝으오.
이제 이 동리의 아침이
풀살 오는 소 엉덩이처럼 푸드오.
이 동리 콩죽 먹은 사람들이
땀물을 뿌려 이 여름을 길렀소.
잎, 잎, 풀잎마다 땀방울이 맺혔소
구김살 없는 이 아침을
심호흡하오 또 하오.
아침 - 윤동주
획, 획, 획, 소꼬리가 부드러운 채찍질로
어둠을 쫓아, 캄, 캄, 어둠이 깊다깊다 밝으오.
이제 이 동리의 아침이
풀살 오는 소 엉덩이처럼 푸드오.
이 동리 콩죽 먹은 사람들이
땀물을 뿌려 이 여름을 길렀소.
잎, 잎, 풀잎마다 땀방울이 맺혔소
구김살 없는 이 아침을
심호흡하오 또 하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