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에서 - 이해인
"어느 꽃을 사겠니?"
"..............."
"어느 꽃을 사겠냐니까?."
"..............."
꽃집에서 들어 가서
꽃을 사는 일은
정말 어려워요
꽃들은 다
저마다의 모양과 빛깔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향기가 좋거든요
모두 다
내 마음에 들거든요
꼭 한 가지만
골라서 산다는 일은
어쩐지 미안하고
어쩐지 슬퍼 집니다
그래서
꽃집을 슬며시
그냥 나와 버립니다
꽃집에서 - 이해인
"어느 꽃을 사겠니?"
"..............."
"어느 꽃을 사겠냐니까?."
"..............."
꽃집에서 들어 가서
꽃을 사는 일은
정말 어려워요
꽃들은 다
저마다의 모양과 빛깔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향기가 좋거든요
모두 다
내 마음에 들거든요
꼭 한 가지만
골라서 산다는 일은
어쩐지 미안하고
어쩐지 슬퍼 집니다
그래서
꽃집을 슬며시
그냥 나와 버립니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